[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청소 문제로 이별의 문턱 앞에까지 오고야 만 한 커플의 사연이 그려진다.
지난 2일 MBC every1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다음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계속해서 청소 잔소리를 늘어놓는 한국인 남자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외국인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급기야 남자친구가 청소를 하려고 옷 꾸러미를 거실로 가져오자 여자친구는 굳은 표정으로 제자리에 돌려놨다.
또 여자친구는 '나중에 치우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음식을 먹은 뒤 제때 치우지 않았다.
난장판이 된 집을 목격한 남자친구는 헛웃음을 짓더니 분노하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항상 정돈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고, 여자친구는 "나 더럽지 않다"라며 미간을 찌푸렸다.
계속해서 청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여자친구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너 정신과 가라. 강박장애 있다"라며 막말까지 뱉었다.
순식간에 별거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이 이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에 '끝내주는 연애'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