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이터널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일 전국 극장가에는 개봉 하루 전날부터 예매율 80%를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물 '이터널스'가 공개됐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이터널스'는 배우 마동석이 한국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터널스' 개봉과 동시에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재미있다"면서 호평을 보냈다.
이들은 "영상미 너무 아름답고 훌륭하다", "엄청 화려하고 재밌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한 영상미는 말할 것도 없이 좋다" 등 영상미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서사 있는 마블 스토리로 인해 끝까지 몰입하면서 봤다는 평도 있었다. 이들은 이후 마블의 세계관이 확장될 거 같다면서 "쿠키 영상 2개까지 꼭 봐야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나 관객들은 "스펙타클한 마블 액션을 마블리와 함께 해서 더 반갑다"면서 마동석의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전의 마블 영화와 결이 다르다"면서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아쉽다는 평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는 개봉 당일인 3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8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