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난 사랑받을 수 없는 티팔이 새X"...쇼미10 심사 논란으로 '나락' 가자 눈물 흘린 염따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염따가 사그라 들지 않는 '심사 논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일 염따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이어 소주를 마시던 염따는 충혈된 눈으로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Mnet '쇼 미 더 머니 10'(이하 쇼미)을 언급했다.


염따는 "내가 '쇼미' 나간 이유? 굳이? 나는 X나 사랑받을 수 없는 새X다"라며 "나 보면 알지 않냐. X같이 생겼다. 인생 X됐다. 티팔이다. 앨범 X나게 내봤자 나는 티팔이다"라고 자기 비하를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다했다. 너네가 잘되길 바랐고, 나는 언젠가 나락갈 사람이다. 그게 이렇게 당겨졌다. 시X 고인물에 틀딱이다. 근데 뭐 어떡하냐. 나는 내 인생 염따로 사는 건데"라고 말했다.


염따는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쇼미' 심사 논란 및 관련 악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누군가를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나 때문에 우리 동생들 욕먹는 거 인터넷으로 다 보고 있다. 내가 인터넷을 안본다면 그건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냥 저만 나락가겠다. 제발 나를 나락보내도 좋으니까 다른 사람들 욕하지 말아 달라. 다 어린 친구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 친구들이다"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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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염따는 울컥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화면에서 벗어났고, 훌쩍 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앞서 염따는 '쇼미'에서 무대 도중 욕설한 고등학교 2학년 참가자 최성현을 합격시켰다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그는 초등학교 6학년 참가자 송민영을 계속 밀어줬다. 심지어 팀 선택 관문에서도 제일 먼저 송민영을 뽑았고, 베테랑 래퍼 산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댓글 여론을 살피던 염따는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위기는 기회다. 맷값 좀 받아야겠다"라며 굿즈 판매에 나서 비난받았다. 


YouTube 'ㄱㅇㄷ 계정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