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딸 윤진이 자랄수록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경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 헤어스타일 어떠냐"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아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윤진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의 빛을 본지 10개월이 된 윤진은 단발머리를 하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윤진은 클수록 아빠 윤형빈과 '복사판' 수준의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선한 눈매와 웃을 때 시원하게 올라가는 입꼬리를 보면 아빠 DNA만 물려받은 게 분명한 듯싶다.
개그맨 이경규도 지난 7월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윤진의 사진을 보자마자 "이야, 왕비호다"라고 짧은 평을 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윤형빈은 "딸아 미안하다"라며 윤진에게 사과를 했고, 이경규는 "완전 성장하면 그땐 또 모른다. 얼굴이 바뀐다"라고 위로하면서도 "예뻐지기를 빌어라"라고 현실 조언을 날렸다.
한편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들은 이듬해 첫째 아들 윤준을 낳았고,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딸 윤진을 품에 안아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