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오징어게임 대박나고 파리 여행갔다가 현지인에게 '위하준'으로 오해받은 유튜버

인사이트YouTube '이기훈 Lee Gihoon'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야말로 '대박'이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파리를 여행 중인 한 유튜버가 해외에서 '오겜'의 인기를 실감했다. 현지인들은 그에게 '배우 위하준(극 중 준호)이 아니냐'며 몰려들었다.


지난 29일 유튜버 이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Paris Vlog #2 | 어?! 너 오징어게임 그 경찰 아니야? (feat.먹방) 유럽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기훈은 파리 곳곳을 여행하며 현지 문화를 구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기훈 Lee Gihoon'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기훈은 지인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한 뒤 파리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때였다. 프랑스 청년 무리가 갑자기 그에게 다가왔다. 


해맑게 웃으며 다가온 이들은 휴대폰을 꺼내 들더니 '스퀴드 게임'(오징어게임)을 언급했다. 한 청년은 "It's you?"라며 오징어게임 출연자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들이 언급한 배우는 극 중 경찰 준호 역으로 등장하는 위하준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역시 영상에 자막을 달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기훈은 "프랑스에 와서 벌써 4번이나 배우 위하준님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라며 "배우님 영광이고 죄송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기훈 Lee Gihoon'


이들은 신기해하며 이기훈과 대화를 나눴다. 배우 위하준과 닮았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또 카메라를 꺼내들고 이기훈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누리꾼들은 외국인들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두 사람이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진짜 많이 닮았다", "외국인들은 더 못 알아볼 듯", "눈매가 정말 닮았다", "분위기까지 비슷하다", "오징어게임 인기를 실감하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기훈은 바리스타 겸 사업가 겸 유튜버로 채널A '프렌즈'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성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YouTube '이기훈 Lee Gi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