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신화 김동완, '미성년자 성매매' 이수 응원...팬 비판에 "니가 실망해 다행"

인사이트Instagram 'danedwkim1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신화 김동완이 미성년자 성매매로 처벌을 받은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했다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나는 가수다'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수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일부 팬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를 옹호한 것이냐고 항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anedwkim11'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 댓글 창을 닫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글을 올렸다.


실망했다며 사과하라는 팬에게 '손절'을 해버린 것이다.


이후 몇몇 누리꾼은 김동완의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을 달았더니 차단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중에는 김동완의 오래된 팬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동완은 스토리 게시물을 삭제한 뒤 "여러분. 내일 월요일. 빨리 자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또 지웠다.


인사이트Instagram 'danedwkim11'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때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 A씨(당시 16세)를 집으로 불러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성구매자 재범 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이수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