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해외는 물론이고 한국의 유명 셀럽과 스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돌고 있는 옷이 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는 니트 재질의 크롭 가디건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모델인 헤일리 비버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가수 이하이가 입은 숏 가디건이 인기를 끌었다.
제니와 이하이의 경우 이너를 입고 그 위에 가디건을 걸쳤지만, 헤일리 비버를 비롯한 해외 셀럽들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가디건만 입은 모습이었다.
허리께에 오는 가디건의 중앙은 골드 컬러의 이음새로 이어져 있다. 사실상 팔과 가슴 언저리만 가려지는 가디건의 디자인을 본 K 유교걸(?)들은 뒷목을 잡은 채 기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행 조짐이 보이는 숏 가디건을 본 누리꾼들은 "K 유교걸에겐 조금 벅차네", "이거 날씬한 사람만 입을 수 있는 거다", "내가 입으면 팔뚝 허벅지 될 듯", "밥 먹으면 배 뭐로 가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처음엔 숭해 보였는데 보다 보니 예쁘다", "이거 나시티 위에 입으면 예쁨", "살빼고 입으면 딱일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꽤나 있는 모습이다.
올겨울 롱패딩 속에 입는 숏 가디건 스타일이 유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해당 제품은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 가디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