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매출 350억 낸 작년보다 2배 성장한 CEO 허경환이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닭 사업 매출액을 밝히며 어머니와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이진호가 새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김용명, 김두영, 이은형, 허경환, 박영진, 강재준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지금 자그마한 닭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작년에 350억을 했고 올해는 2배 정도 성장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강호동이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가 매스컴을 타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오지 않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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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이에 허경환은 "사실 지금 이렇게 사업하는 거 보다 예전에 개그맨 할 때 힘든 친구들을 많이 도와줬다"면서 "박영진이 나에게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우리 동기들이 힘들 때 많이 도와줬다. 사업할 때는 아니었지만 박영진이 전화와서 '경환아 이사를 가야 하는데 2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안 빌려 줄 수가 없었다. 잔금을 못치러서 짐하고 같이 길에 나와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돈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허경환의 말을 듣곤 "그래서 4부 이자를 받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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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또 허경환은 "친척들이 연락 많이 오냐"라를 강호동의 질문엔 "친척보다는 어머니가 연락이 많이 온다"라며 "어머니께서 갑자기 문자를 하신다 '미친듯이 돈 쓰고 싶다. 돈 좀 부쳐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 관련된 에피소드에 멤버들은 "MSG 치지 말아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어머니가 돈을 받으면 아들 장가가라고 모아주실 줄 알았다. 그런데 용돈을 부치는데 돈이 더 없다고 하셔서 진짜 용돈으로 쓰시는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