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어차피 갈거 제대로 해보자며 '해병대' 갔던 샤이니 민호, 입대 24시간 만에 후회 (영상)

인사이트네이버 나우 '베스트 초이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해병대 입대를 후회한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네이버 나우 '베스트 초이스'에는 해병대 출신 배우 안태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역시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한 호스트 민호는 "'어차피 가는 거 훈련을 제대로 받고 제대로 군 생활해 보자'라는 취지로 해병대를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민호는 한 댓글을 읽더니 해병대 간 것을 후회한 적 있냐고 안태환에게 물었다.


인사이트네이버 나우 '베스트 초이스'


안태환은 "진짜 없다. 후회할 틈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민호는 해병대 들어가고 둘째 날에 바로 후회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호는 "두 번째 날 잠을 못 자는 무박 훈련을 했다"라며 "'그래도 30분은 편하게 쉬게 해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도 안 쉬게 해줬다"라고 토로했다.


그래서 그는 당시 해병대 온 것을 잘못된 선택이라고 후회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민호는 안태환의 말처럼 그 뒤부터는 후회할 틈이 없었다고 공감했다.


인사이트네이버 나우 '베스트 초이스'


민호는 "'어떻게든 잘 해내야겠다'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저는 동기들이랑 9~10살 정도 나이 차이가 있었는데 '이 친구들한테 뒤지면 안 되겠다. 이 어리고 체력 강한 친구들한테 내 체력을 보여줘야겠다. 밀리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세 가지고 더 막 집중해서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해병대 부대가 위치한 포항의 하늘이 잊히지 않는다며 군 복무 시절을 추억했다.


민호는 지난 2019년 4월 해병대에 입대해 2020년 11월 전역했다.


인사이트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인사이트Instagram 'rokmchq'


YouTube '이즈마이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