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에 12월 오픈하는 단품 2만원짜리 ‘고든 램지 수제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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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역대급 수제 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버거덕후들의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미슐랭 16스타에 빛나는 영국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수제버거 '고든 램지 버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3일 고든 램지 코리아는 오는 12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고든 램지 버거' 1호점이 오픈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첫선을 보인 '고든 램지 버거'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헬스 키친(Hell's Kitchen)'과 영국 헤롯(Harrods) 백화점, 전 세계 단 2곳에 입점해 있기에 이번에 롯데월드몰에 생기는 매장이 세계 3번째 매장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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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출신 영국인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는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꼽힌다.

그는 2005년부터 방송된 미국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헬스 키친'의 호스트로 출연, 거침없는 독설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영국에만 34개의 레스토랑을, 미국, 프랑스, 두바이, 싱가포르 등에 19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그는 미슐랭 스타를 16개 보유해 오너 셰프의 자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그가 만든 버거인 '고든 램지 버거'에는 헬스키친 버거, 백야드 버거, 팜하우스 버거, 크리스피 체리 페퍼 치킨버거 등 다양한 버거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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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대표 메뉴는 바로 '헬스키친 버거'다.

'헬스키친 버거'는 두툼한 최고급 소고기 패티에 할라피뇨와 아보카도, 토마토, 구운 치즈 그리고 매콤한 마요네즈 소스를 얹었다.

라스베이거스 헬스키친 매장 기준 헬스키친 버거의 가격은 17.99달러(한화 약 2만 원)다.

업계에 따르면 현지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와 국내에서도 고가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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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공개된 고든 램지 버거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올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반으로 가르면 드러나는 최고급 소고기 패티의 붉은 속살은 감탄마저 자아낸다.

세계적인 셰프의 수제버거 브랜드가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디데이 해놓고 가봐야겠다", "우리 지역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2만 원이 아깝지 않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