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유관순 열사' 비하와 코인게이트 논란으로 완전 은퇴를 선언한 BJ 와꾸대장봉준(김봉준).
그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의형제' BJ 철구(이예준)가 그간 전해지지 않았던 소식 한가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지난 29일 철구는 실시간 방송을 하던 중 수많은 팬에게 봉준의 복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별풍선을 통한 전자음성을 통해서도 궁금증이 제기되자 철구는 어렵게 입을 열었다.
철구는 "아마 봉준이는 복귀를 확실하게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완전 은퇴가 아닌 다시 돌아올 거라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애(봉준이)가 프로페셔널해서 확실하게 (반성을 하고) 돌아오지 않을까"라며 "한국사 (자격증)을 다 따고 확실하게 준비가 돼야 되겠고"라고 덧붙였다.
즉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무언가를 봉준이 들고 올거라는 이야기였다.
봉준이 '인생의 은인'으로 꼽을 정도인 철구이기에 팬들은 이 말에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언제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봉준이 진심으로 반성한 뒤 돌아올 거라고 팬들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김봉준은 BJ 오메킴 등과 술 먹방 도중 여자 BJ들에게 "(관계 도중) 수갑을 어떤 자세로 차냐. 궁금하다"며 팔을 벌리는 행동을 했다.
이에 봉준은 팔을 벌리면서 "이거냐? 대한독립 만세냐?"며 웃었다.
옆에 있던 오메킴도 "2021년 유관순이네"라며 거들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들이 유관순 열사를 성희롱하고 독립운동가를 비하한 것 아니냐며 거센 비판을 보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봉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린 뒤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