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 남자 버전 '스맨파'로 나온다

인사이트Instagram 'mnet_dance'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권영찬 CP가 시즌 2 계획을 전했다.


지난 29일 열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 기자간담회에는 권영찬 CP, 최정남 PD, '프라우드먼' 모니카, '원트' 효진초이, '웨이비' 노제, 'YGX' 리정이 참석했다.


이날 권영찬 CP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2를 '스트릿 맨 파이터'로 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 댄서들의 춤과 드라마, 이야기를 보여드리려고 최정남 PD와 함께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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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권영찬 CP는 '스트릿 맨 파이터' 관련해서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댄스 신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2 혹은 '스트릿 맨 파이터' 관련 소문이 파다하다고 들었는데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권영찬 CP는 "타 방송사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유사방송을 만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댄스 프로그램이 많이 생긴다는 건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시즌 2로 Mnet 오리지널리티의 힘을 보여줄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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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다른 걸 고민하고 있진 않다는 최정남 PD는 "시즌 2의 요소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권영찬 CP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후속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대한 얘기도 더했다.


그는 "댄스 신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이어가자는 뜻을 모아 하게 됐다"라며 "8크루 리더들의 심사위원으로서의 모습, 10대 참가자들의 모습과 성장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끈 가운데, '홀리뱅'이 최종 우승 크루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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