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톰 행크스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Tom Hanks)가 길에서 주운 학생증의 주인을 트위터로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배우 톰 행크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찍어 올린 학생증의 주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행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공원에서 학생증을 주웠다"며 "필요하다면 주인에게 돌려줄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길에 떨어져 있던 미국 포드햄대학교(Fordham University)에 재학 중인 한 여대생의 학생증이 찍혀 있다.
해당 트위터는 올라온지 몇 분만에 수천 개가 리트윗 되었고, 학생증 주인인 여대생 로렌 휘트모어(Lauren Whitmore)는 현지 방송국에 연락해 사진 속 학생증이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로렌은 인터뷰에서 "교수님이 '너 유명해졌어'라며 트위터 링크를 보내줘 뒤늦게 알게 됐다"며 "행크스가 돌려주겠다면 즉시 달려가서 학생증을 받아 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크스가 출연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스파이 브릿지'는 다음 달 5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Lauren! I found your Student ID in the park. If you still need it my office will get to you. Hanx. pic.twitter.com/Ee9kK4V4qf
— Tom Hanks (@tomhanks) 2015년 10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