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연인 간의 19금 포옹 자세가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다.
집안에서 남친이 여친을 힘껏 들어 올리는 자세부터, 침대 위 은밀한 포옹까지 여러 자세들이 보는 이의 죽어가던 연애세포를 일깨웠다.
허나 자세 하나하나마다 난이도가 높아 보여 웬만한 하체 피지컬(?)이 없는 남자친구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남친의 하체를 자랑하면서도 서로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자세를 우리 모두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첫 번째 자세다. 첫 번째의 경우 주변 사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다음 여친은 남친의 목덜미에 손목을 감싸주고, 남친은 여친의 허리를 잡아 시계 방향으로 돌아주면 허벅지가 목덜미에 걸친 채 완성된다.
두 번째 자세도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넓은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남친과 여친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서있고 여친이 힘껏 뒤로 뛰어오르는 사이 남친이 밑 허벅지를 부여잡고 자신의 복부 쪽으로 당겨와 자세를 완성한다.
단, 허리에 힘을 빼고 어깨너비로 다리 간격을 벌리지 않으면 작지 않은 허리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세 번째 자세는 방에서 콘솔 게임을 하고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남친이 게임에 집중한 사이 여친이 그 틈을 파고들어 남친 허벅지에 앉아 안기면 완성된다.
네 번째 자세 또한 마찬가지로 침대에서 가능하다. 이번엔 반대로 여친이 편하게 침대 위에 앉아있는 사이, 남친이 뒤로 엎드린 자세로 여친 다리 안쪽에 다리를 파고 넣어 바깥 허리까지 걸친 다음 옆으로 돌려주면 자세가 완성된다.
단, 네 번째 자세는 벽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못 돌렸다가는 여친의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면 이 같은 다양한 방식의 포옹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남친의 튼실한 하체가 필수 준비물(?)인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