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 만에 종영 소식을 알린 가운데, MC를 맡았던 배우 정인선과 조보아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하는 배우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윤지성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한 청취자가 정인선이 활약을 펼쳤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골목식당)에 대해 언급하자 DJ 김태균은 "'골목식당'의 종영 소식에 아쉽지 않냐?"라고 물었다.
정인선은 "정말 아쉽다"라며 2년 동안 MC를 맡았던 프로그램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정인선은 '골목식당' MC였던 조보아의 소감도 대신 전했다. 그는 "조보아도 '기분이 이상하다'며 많이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골목식당'으로 많은 맛집을 돌아다녔던 정인선은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골목식당'의 MC를 맡으면서 입맛도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이제는 제법 의견을 얹을 수 있게 생겼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2018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5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프로그램이 오는 12월 중으로 마무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골목식당'은 4년 동안 시청자들을 만나왔고, 이제는 프로그램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했다"면서 종영을 결정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