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heEllenShow /YouTube

유명 가수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유부남'이었단 사실에 폭풍 오열했던 3살 소녀 밀라(Milla)가 TV 프로그램을 통해 짝사랑했던 '그'를 만났다.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폭풍 오열'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밀라가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엘렌 쇼(Ellen Shwo)에 출연해 애덤 리바인과 만남을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밀라는 "애덤 리바인은 사실 유부남이야"라는 엄마의 고백에 큰 충격을 받고 차 안에서 오열하는 영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엘렌 쇼는 화제의 인물 밀라의 순수한 '짝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TV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가 애덤 리바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전히 애덤 리바인을 사랑하고, 그는 결혼하지 않았다며 유부남인 것을 부정하는 밀라의 앞에 장미꽃을 든 애덤 리바인이 등장한다.

Via Buzzfeed

애덤 리바인은 깜찍한 밀라에게 장미꽃을 주며 애정공세를 퍼붓는데, 밀라는 뜻밖의 만남이 부끄러운 듯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눈빛을 피한다.

그런 밀라의 모습이 귀여운지 연신 미소를 보이던 애덤 리바인은 "영상을 봤을 때 어떤 심정이었냐?"는 MC 엘렌의 질문에 "밀라의 울음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 했다"며 "우리 엄마도 귀여운 밀라의 영상에 흐느꼈다"고 답한다.

반면 밀라는 아직도 부끄러운 듯 애덤 리바인 근처에는 가지도 못하고 엄마 품에만 안겨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둘의 만남에 크게 기뻐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누리꾼들은 밀라가 나중에 컸을 때 평생 '이불킥'을 하는건 아닐지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래에 준비된 영상은 애덤 리바인을 향한 밀라의 순수한 짝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화제의 '폭풍 오열' 영상이다.

Via Veronica 234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