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다시 출연시켜 주세요"...김선호 복귀 요청 쇄도 중인 '1박 2일' 게시판 상황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여론이 바뀌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1박 2일'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세 배우 K가 혼인을 빙자해 전 여자친구 A씨에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K배우의 정체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김선호는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지인의 제보를 바탕으로 한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오며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매체에 따르면 김선호는 A씨와 합의하에 임신중절 수술을 하기로 했고, 수술 후에도 A씨를 위해 미역국을 끓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 같은 보도에 김선호를 탓하기만 했던 여론에서 그를 옹호하는 누리꾼도 많이 생겨났다. 이런 반응은 KBS2 '1박 2일 시즌4'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KBS 게시판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일각에서는 여전히 그의 사생활을 탓하고 있으나 여러 누리꾼은 "김선호 배우와 함께하는 1박 2일을 보고 싶다",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김선호 씨 다시 보고 싶다", "제작진도 김선호 복귀를 위해 힘써야 된다"라는 게시글을 작성하며 그의 복귀를 바란다는 요청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미 '1박 2일 시즌4'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공식화했으며 출연자 명단에서도 김선호 이름 석 자를 삭제하는 등 그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상태다.


김선호와 A씨를 둘러싼 각종 증언들에 대한 진위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부정적이기만 했던 김선호를 둘러싼 반응이 한 풀 꺾인 추세다. 최근에는 김선호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던 광고주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과연 김선호는 바뀐 여론에 힘을 받아 빠른 복귀를 할 수 있을까.


지인의 주장은 김선호를 일으키는 힘이 될지, 아니면 변명뿐인 상황을 만드는 걸로 그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