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답답하다며 자기 '뒷담화' 한 이세영에 "미안해, 잘할게" 사과한 일본인 남친 (영상)

인사이트YouTube '영평티비 YPTV'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개그우먼 이세영이 남자친구 잇페이에게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지난 27일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여자친구가 전화 안 끊어진 걸 모르고 내 욕을 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세영은 남자친구에게 깜짝 카메라를 할 예정이라면서 "잇페이짱에게 전화를 해서 통화를 잘 한 다음에 끊는 척하면서 '짜증난다' 할 거에요"라고 계획을 알렸다.


이세영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평소처럼 대화를 했다. 용건을 끝낸 그는 끊는 척하면서 "아이, 짜증나"라고 말하며 잇페이를 속이기 위한 상황극을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평티비 YPTV'


잇페이가 "응?"이라고 놀란 모습을 보이자 이세영은 못 들은 척 "뭐 이렇게 한 번에 말을 이해를 못하냐. 답답해"라면서 뒷담화를 이어갔다.


잇페이가 "여보세요?"라고 대꾸해도 이세영은 "진짜 한숨밖에 안 나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스트레스 받아"라면서 계속해서 혼잣말을 했다.


당황한 듯 잇페이가 "여보세요? 응? 누가 있어?"라고 물어보자 이세영은 "전화 안 끊었어?"라고 태연하게 답하며 몰래카메라를 이어갔다.


이세영은 "잇페이짱이 듣고 있다고 생각 못하고 욕해서 미안해"라면서 남자친구에게 사과했다. 이를 들은 잇페이는 지금까지 욕한 거였냐며 "미안해"라고 이세영에게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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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영평티비 YPTV'


이세영이 피곤해서 짜증이 났다고 하자 잇페이는 풀이 죽은 목소리로 "잘할게"라고 말하며 스윗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자 이세영은 '몰래 카메라'라는 사실을 밝히며 "잇페이짱 욕할 게 없어서 아무거나 '답답해' 이랬어"라고 했다.


거짓된 상황임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난 그냥 다른 사람과 말하는 줄 알았어"라면서 몰래 카메라인 걸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영이 "뒷담화를 일본어로 하는 게 좋은가?"라고 묻자 남자친구는 "일본어였어도 누구랑 얘기 중인가 했을 거다"라고 해 이세영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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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영평티비 YPTV'


YouTube '영평티비 YP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