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직 웨이브를 통해 전 시즌 만나볼 수 있는 레전드 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1. 탄탄한 각본 & 날카로운 메시지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레전드 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필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는 길리어드 공화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이름과 가족, 직업까지 평범한 삶을 빼앗긴 채 오직 출산의 도구로 사령관 '워터퍼드' 가에 배정된 시녀 '오브프레드'의 이야기이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는 1985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캐나다 총독문학상과 아서 C. 클라크 상을 수상하며 디스토피아 SF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시녀 이야기'는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와 탄탄한 구성으로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파헤친 위대한 원작을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과 예측불허 전개로 영리하게 각색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스트리밍 서비스 최초로 제69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79관왕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 적역 캐스팅 & 뛰어난 연기력
에미상 드라마 부문 주조연 연기상 싹쓸이!
하루아침에 평범한 삶을 빼앗기고 악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 역을 맡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 엘리자베스 모스는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며 그야말로 미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준'이 시녀로 배정받은 '워터퍼드' 가의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와 조셉 파인즈부터 '준'과 매 시즌 긴장감을 형성하는 '닉 블레어' 역의 맥스 밍겔라, '준'의 남편 O.T. 패그벤늘과 절친 사미라 윌리, 함께 길리어드에 맞서는 시녀들까지 캐릭터 싱크로율 100%에 빛나는 배우들이 적재적소 장면에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밀도를 더한다.
시녀들을 통제하는 엄격한 관리자 '리디아 이모'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2017년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도드를 비롯해 2017년 알렉시스 블레델, 2018년 사미라 윌리, 2019년 브래들리 휘트포드와 체리 존스 등이 차례로 에미상 드라마 부문 게스트 연기상을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3. 독보적인 비주얼 & 압도적인 영상미
독특한 세계관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뛰어난 연출!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영상미 또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과거로 돌아간 듯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대저택과 미니멀한 현대적 공간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배경, 흰 보닛을 쓰고 그 사이를 일사불란하게 누비는 시녀들의 모습은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붉은색 시녀복은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만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무리를 지어 각을 맞춰 서 있는 모습만으로 보는 이들을 시각적으로 압도한다.
여기에 하녀들의 회색 옷차림, 부인들의 녹색 드레스, 사령관과 수호자들의 검은 정장 등 계급 별로 의복 색이 구분된 색채의 대비는 작품 속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전 시즌은 오직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