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르바이스텔라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쇼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브라질 등 8개국 기반의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11월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 랭킹 8위와 쇼핑 카테고리 앱 다운로드수, 방문수, 월간 활성사용자에서 1위를 기록한 동남아시아 1위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올해 3월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에 다양한 잡화를 유통하는 온오프라인 업체 '시프트앤픽' 진출을 시작으로 8월에 중국 하이난 하이요우 면세점 5층에 입점하는 등 코로나19를 뚫고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선 가치소비와 윤리적 소비에 민감한 2030세대의 취향 저격을 위해 최근 패션 유튜버 혜인, 옆집언니 최실장 등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가성비나 가심비를 추구하는 고객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비건 패션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세계적인 소비트렌드에 편승해 오르바이스텔라는 올해만 비건 및 친환경 소재 20여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MZ세대의 가치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이나 친환경 소재 BCI 코튼과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비건 핸드백을 출시한 '오르바이스텔라'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21년 한해 동안 시판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금액의 2%를 모아 적립목표금액 3천만원 달성 시 2022년 1월중 동물보호기관에 적립금액을 후원금이나 물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동호 오르바이스텔라사업부 본부장은 "단순한 동물친화적 브랜드의 틀을 깨고 친환경 브랜드로도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친환경 소재 발굴과 더불어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고객의 니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