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데이트폭행' 당하는 여자 도와줬다가 '뒤통수' 맞은 이수근 친형 (영상)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이수근이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친형이 남을 도와줬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불의를 못 참는 여동생이 걱정인 언니가 찾아왔다.


언니는 "동생이 좋게 말하면 정의감이 넘치는 스타일인데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너무 심해서 낄 곳 안 낄 곳을 구분을 못한다"라고 토로했다.


동생이 싸움을 목격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끼어든다는 것이다. 언니는 동생이 흉기를 든 취객을 따라간 적도 있다며 걱정했다.


언니는 남녀 사이에 다툼에도 동생이 끼어든다며 한탄했다. 그는 "한 번은 동생이 커플 싸움을 지켜보다가 여자 손을 거칠게 잡아끄는 남자를 봤다. 여자의 반대편 손을 잡아당겨 남자와 '줄다리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생은 "나중 되니 여자가 '놔두라. 상관없으니 지나가라'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자신의 친형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얘기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남자가 여자친구를 너무 때리고 있는데 다 구경만 하고 있었다더라"라고 서두를 뗐다.


이수근은 이어 "정의로운 친형이 남자를 뜯어말렸는데 갑자기 뒤에서 여자친구가 형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고 한다. 왜 내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하냐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싸움을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위험한 상황에 개입하지 말라고 조언해 줬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SBS '보스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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