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손님이 적은 식당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곧 종영된다.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연내 종영을 결정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는 11월 또는 12월께 마지막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191회까지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0회를 전후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제작진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4년여 동안 38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며 자영업자 분들의 교본 같은 프로그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전환점을 위해 골목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포맷의 공익 예능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1월 포문을 연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약 4년간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식당에 설루션을 내려주는 백종원과 진행을 맡은 김성주는 각각 한 축이 돼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또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에 이어 금새록이 여성 MC이자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유명 돈가스집이 된 '연돈'을 대표로 그동안 수많은 화제의 가게를 만들어내며 상권 활성화에 일조했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