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맘에 안드는 남성과 데이트한 뒤 "그냥 서비스 한 하루" 했다가 사과한 '나는 솔로' 여성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서비스' 발언을 해 논란을 불렀던 여성 출연자가 사과했다.


지난 6일 종영한 NQQ, SBS Plus '나는 솔로' 2기에 출연했던 순자(가명)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자는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종수(가명)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방송에서 순자는 종수에게 최종 선택을 받았지만 "같이 있을 때 내가 더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며 종수를 선택하지 않고 솔로나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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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촬영이 끝나고 종수에게 연락을 했다는 순자는 3개월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가 방송이 시작되면서 만남을 가졌고 결국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자는 논란이 됐던 "서비스를 했다"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순자는 "내가 봐도 '서비스' 발언은 경솔했다. 5박 6일의 일정 중에서 4일을 지낸 뒤 영호님과 데이트를 한 뒤 술을 많이 마신 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나온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라는 게 단순히 서비스직을 떠올리고 한 말이었다. 실망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 그렇게 안 좋은 단어로 사용될지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순자 인스타그램


앞서 '나는 솔로'에서 순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영호(가명)는 무제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권한으로 순자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하지만 데이트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순자는 그냥 서비스를 했던 하루였다"고 표현했다.


그는 "제가 선호하지 않는 사람과 거부할 수 없는 몇 시간을 보내는 거 정말 살면서 처음 겪어봤다"며 "그래서 저의 하루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오늘 하루는 끝났다"고 밝혀 논란을 불렀다.


방송 이후 시청자는 "아무리 그래도 '서비스'라는 단어는 심한 것 아니냐", "'서비스'라는 표현 진짜 없어 보인다" 등 순자의 발언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