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내일(26일) 컴백..."건강상 이유로 앨범 활동 쉰다"

인사이트쇼파르뮤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1년 만에 컴백을 알렸지만 앨범 활동은 쉬어간다.


25일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아티스트가 더욱 건강하게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이번 앨범과 관련한 활동은 쉬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볼빨간사춘기가 앨범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알린 소속사는 "추후 서서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지영은 지난해 4월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한 멤버 우지윤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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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안지영은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지속적인 불안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동안 치료에 전념해온 안지영은 지난 9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좀 부끄럽고 민망하긴 하지만 한동안은 잘 지내진 못했다"고 안부를 전했다.


당시 그는 "많이 지쳐있기도 했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 4년간 이 정도로 열심히 달려오고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냈으니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힘들었던 날들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그래도 지금까지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려고 저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다"며 "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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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끝에 안지영은 최근 컴백을 알려 팬들의 반가움을 불렀다.


그러나 앨범 활동은 따로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여전히 회복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년여 만에 돌아오는 볼빨간사춘기의 디지털 싱글 앨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는 오는 2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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