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전여친 폭로' 논란 뒤 '스타트업'서 김선호 나온 장면 블러 처리한 tvN

인사이트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생활 논란을 사과한 배우 김선호가 tvN 프로그램에서 블러 처리된 채로 등장했다.


지난 22일 tvN 예능 프로그램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는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다르게'라는 주제로 영화 '파운더'와 드라마 '스타트업'을 비교·분석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등이 출연한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실제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도 수지, 남주혁 등이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인사이트tvN '스타트업'


김선호가 맡은 한지평역이 등장하는 장면은 모두 갑자기 블러 처리되면서 김선호의 얼굴이 가려졌다. 


김선호의 아역 배우는 블러 처리되지 않고 등장했다.


극 중 김선호가 연기한 한지평은 서브 남자 주인공을 앓게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사생활 관련 폭로로 인한 선택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인사이트tvN '스타트업'


한편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게 사생활 문제가 폭로됐다. 


폭로자는 "대세 K 배우가 혼인 빙자로 임신시켰으나 공고 위약금을 핑계로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배우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거론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단서를 통해 김선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김선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으나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