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의 작품을 연출한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웨스 앤더슨 표 비주얼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와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을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취재하는 '새저랙' 기자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감옥에서 탄생한 걸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베렌슨' 기자의 '콘크리트 걸작', 청년들의 사회 운동을 다룬 '루신다 크레멘츠' 기자의 '선언문의 개정', 경찰 서장과의 긴박한 저녁 식사 시간을 그린 '로벅 라이트' 기자의 '경찰서장의 전용 식당'까지. 각양각색의 기사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은 마지막 발행을 앞둔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를 빛낼 4가지 특종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웨스 앤더슨 감독의 유니크한 감각이 돋보이는 색감과 연출기법, 스토리에 몰입도를 더하는 흑백 시퀀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웨스 앤더슨 표 비주얼버스터를 예감케한다.
여기에 틸다 스윈튼, 티모시 샬라메, 빌 머레이, 레아 세이두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12명의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들이 펼치는 호연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웨스 앤더슨 표 독보적인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과 마지막 특종에 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는 메인예고편을 공개한 '프렌치 디스패치'는 오는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