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본인의 외모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튜버 진용진이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20만 명의 인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 결과 남성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외모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 인원 중 무려 71%가 자신의 외모는 평균 이상이라고 답했다.

지난 21일 진용진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정말 모든 남자들이 자기 외모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꼭 남성분들만 참여해 달라"며 설문을 시작했다. 

YouTube '진용진'

선택지는 '평균 이상'과 '평균 이하' 두 가지가 주어졌다. 

2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해당 설문에 응답한 인원은 20만 명이다. 이 중 71%는 '평균 이상'을 선택했다. 나머지 29%는 '평균 이하'라고 답했다.

설문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만큼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지만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떠돌던 속설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다들 자신감이 넘치네", "우리나라에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많았다니", "솔직히 샤워하고 거울 보면 그렇게 잘생겨보일 수가 없다", "여러분 현실로 돌아옵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다만 해당 설문이 익명으로 진행된 점, 남성이 아니어도 설문에 참여가 가능한 점 때문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