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진욱 "'남사친' 보다 '애인'이란 말이 더 좋다"

사진 = 엘르

 

'남사친'의 아이콘 배우 이진욱이 남녀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ELLE)는 최근 이진욱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화보 사진과 근황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파리의 곳곳에서 자유로운 듯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진욱은 최근 생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아이콘'이란 타이틀에 대해 "그건 별로다. 애인이란 말이 더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코 남자친구 타입은 아니다"며 "그리고 결혼 외에 세상에 결정된 관계는 없다"고 남녀관계에 대한 확고한 시각을 덧붙였다.

 

사진 = 엘르

 

이진욱은 또 '남사친'의 아이콘답게 출연하는 작품마다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자신의 캐릭터 연기관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내가 이 여자를 진짜 사랑하는데 그럼 그걸 어떻게 표현하지, 자문해보면 '잘 자, 사랑해'의 뉘앙스가 저절로 나온다"며 "진심을 다해, 오픈 마인드로 연기한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한편, tvN '삼시세끼-어촌편2'의 2번째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진욱은 문채원과 함께 내년 방영되는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