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는 성준(박서준 분)은 자신이 혜진(황정음 분)을 회사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패션 디렉터 차주영(신동미 분)은 혜진에게 동화를 소재로 한 기사를 써보라고 했고, 혜진은 차주영의 차를 빌려 파주로 취재를 나갔다.

그러나 혜진은 다른 사람의 고장난 차를 잘못 타고 나갔으며 파주에서 가벼운 사고를 당했다.

직원들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성준은 파주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본 뒤 급하게 차를 몰고 혜진을 찾아나섰다.

via MBC '그녀는 예뻤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성준은 무사한 상태의 혜진을 발견하자 혜진을 끌어안았다.

같은 시각 성준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나섰던 신혁(최시원 분)은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을 지켜봤다.

이어진 10회 예고편에는 성준이 혜진에게 "김혜진씨라 달려간거였다. 처음엔 사실 좀 거슬렸다"라며 "어제부로 확실히 알았다. 나 김혜진씨가 신경쓰인다"라고 말하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타면서 앞으로 이어질 성준과 혜진의 관계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