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더러운 남친 왜 만나냐는 악플에 울먹이며 공혁준과 '결혼' 못박은 산범

인사이트YouTube '산범 SANBUM'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공혁준이랑 결혼할 건데요?"


유튜버 산범이 남자친구 공혁준과의 만남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일부 팬이 보인 반응에 자신의 뜻을 밝혔다. 


지난 19일 산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혁준이랑 결혼할 건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산범은 최근 연인 공혁준과의 만남에 대해 악플을 다는 일부 누리꾼에게 소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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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산범 SANBUM'


산범은 "제가 유튜버다 보니 유튜브 댓글을 보고 DM을 보는 게 일상이다"라며 "이상한 게 어제부터 혁준이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달리더라. 그것도 안 좋은 쪽으로 달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생방송에 대한 이야기더라. 산범 근황이라는 DM을 받았는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히 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카메라를 켜게 됐다"라고 밝혔다. 


산범이 팬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한 누리꾼의 글에는 최근 산범이 공혁준의 이를 닦아준 부분을 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범은 "저는 공혁준이랑 사귀면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나이 차이, 외적인 부분을 보고 욕하는 사람부터 팬도 아니면서 기사 보고 와서 욕하는 사람까지 많다"며 "물론 나도 힘들었지만 공혁준이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산범 SAN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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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괜찮다고 하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깊은 이야기를 나눌 때 울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하더라"라면서 "길게 이야기할 것 없이 공혁준 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산범은 공혁준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생긴 것 보고 안 씻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나보다 잘 씻는다"라며 "안 씻고 더럽다는 건 편견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산범은 "잘 사귀고 있는데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방송에서 내가 혁준이에게 틱틱 대는데 짧은 모습만 보고 편견에 갇힌 것 같다. 억지로 까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영상 내내 떨리는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은 산범에게 누리꾼들은 진심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사귀고 있는데 태클 걸지 말아라", "공혁준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얼마나 시달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산범 SAN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