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다해, 이장원 커플의 웨딩화보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다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비 신부, 신랑 배다해와 이장원의 웨딩화보 3장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네이비 슈트를 입은 이장원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배다해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배다해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감을 표출했고, 이장원은 그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같은 착장의 두 번째 사진에서는 다정히 손을 잡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전신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검은색 슈트로 남성미를 뽐낸 이장원과 팔이 드러난 드레스로 갈아입은 배다해가 멋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훈훈하면서도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배다해는 이장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 이장원을 만났다는 배다해는 "소개팅을 오후 6시에 해 식당이 10시에 끝나서 1차는 4시간 동안 수다를 꽉 채웠다"라고 알렸다.
배다해는 "이장원이 수다를 엄청 떨더라. 적막이 5초 이상 없었다"라면서 2차는 한강에서 산책을 하며 얘기하니 새벽 4시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3차는 집에 들어와서 해 뜰 때까지 문자했다. 1시간 30분 문자하고 마무리는 통화를 했다"라며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었다는 것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몇 번 데이트 후 10일 만에 "오빠, 우리 사귀는 거냐"라고 먼저 고백했다며 이장원에게 "그럼, 그럴까?"라고 설레는 답장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프러포즈 역시 반지를 주며 먼저 했다고 밝혔다.
이장원의 성격이 신중해 결혼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했다는 배다해는 "양쪽 부모님이 시간 끌 필요 없다고 푸시 해줬다"라며 결혼 일등공신으로 양가 부모님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