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레전드 시트콤'으로 불리는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이 14년 만에 다시 뭉쳤다.
MBC 측은 지난 8월 '다큐 플렉스'가 '거침없이 하이킥' 배우들을 섭외 중이라면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을 다시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최근 MBC '다큐 플렉스' 촬영 중인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배우 나문희,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 정일우, 김혜성의 모습이 보였다.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이 14년 만에 실제 촬영 세트장에서 모이자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박해미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과) 다큐멘터리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박해미는 "(출연진들이) 많이 울었다. 99% 가까이"라면서 촬영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배우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김혜성, 정일우, 서민정, 박민영 등이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야동 순재', '호박 고구마' 등 수많은 별명과 명대사를 낳으며 종영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레전드 시트콤'으로 손꼽히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멤버들을 모두 볼 수 있는 MBC '다큐 플렉스'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