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그들이 사는 세상'
"이런 남자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많은 여성들은 잘생긴 남자, 옷 잘 입는 남자, 돈 많은 남자에게 끌린다. 하지만 이런 조건만 보고 결혼을 결심하는 여자는 사실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여자들은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 남자에 대해 '단박에 알 수 있는 게 아닌 만나봐야 알 수 있는 오묘한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여자들이 말하는 결혼을 생각하게 만드는 '내 남자의 모습 7가지'를 소개한다.
1.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않는다
via MBC '우리 결혼했어요'
'좋아한다', '예쁘다', '고맙다' 등의 표현을 많이 해준다.
애정 표현을 많이 해줘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듬뿍 들게 해준다. 이 남자와 있으면 언제나 외롭지 않다.
2. 혼자 기다리고, 혼자 좋아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게 해준다
via SK telecom / YouTube
바쁜 일이 생기면 '연락을 자주 못할 것 같다'고 미리 말해주고,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으면 '곧 휴대폰이 꺼질 것 같다'고 연락해 주면서 기다리지 않게 한다.
사소하지만 배려 있는 이 모습에 여성들은 믿음을 갖게 된다.
3. 미안하다는 말에 인색하지 않다
via SBS '괜찮아, 사랑이야'
괜한 자존심을 앞세워 싸움을 크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잘못했을 때는 진심을 담아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
급급한 변명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할 줄 아는 남자야말로 여자들이 꿈꾸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다.
4. 가슴 아픈 상처를 꺼내도 보듬어 준다
via KBS2 '상어'
가정사나, 따돌림을 당했던 기억 등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편견을 갖지 않고 조용히 위로해준다.
상처투성이가 된 내 모습까지도 따스히 안아주는 그를 보고 있으면 '평생을 함께 해도 되겠다'라는 확신이 든다.
5. 말을 예쁘게 한다
비속어를 쓰지 않는다. 과장하거나 허세 없이 진솔하고 담백하게 말한다.
특히 싸우더라도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꼬지 않고 차근차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다.
6. 코드가 맞는다
via SBS '괜찮아, 사랑이야'
통하는 게 있다. 서로의 가치관과 신념, 유머 심지어 취미까지 잘 맞는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공통점이 많아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한없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7. 과거가 아닌 미래를 얘기한다
via tvN '로맨스가 필요해2'
과거의 아픔에 집착하지 않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에 대해서도 종종 이야기해 '결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