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생활 폭로 글의 주인공인 배우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영상을 통해 이진호는 "낙태 종용, 혼인 빙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K는 김선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진호는 김선호의 소속사를 언급하며 "이 소속사는 언론사와 프렌들리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하루 종일 연락이 두절됐다. 전 직원이 모두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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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와 관련한 사생활 논란은 이미 여럿 언론사들도 입수해 취재 중인 상태였다. 이진호는 "몇몇 매체는 지난 9월부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취재 해왔다. 이 내용은 A씨의 서술과도 일치했고 김선호의 이름을 밝히게 됐다"고 실명을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도 이미 김선호의 전 연인 사생활 논란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김선호 소속사가 김선호를 과잉 보호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소속사는 김선호 광고 촬영 현장에서의 제안을 무조건 거절했으며, 브랜드 대상 수상 당시에도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쏙 빼는 등 예능을 터부시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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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그는 "소속사 입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다. 오늘 방송에서는 A가 가리키는 사람이 김선호라는 사실만 알려드리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영상을 종료했다.
한편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전 남친이자 배우 K씨로부터 낙태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폭로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 K배우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던 가운데 이진호가 K배우의 정체를 김선호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