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정용화가 혼자 무거운 거 드는데 신입 매니저가 안 도와주고 쳐다만 본 이유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씨엔블루의 매니저가 경호원 시절의 습관 때문에 무거운 것을 든 정용화를 도와주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씨엔블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달 전에 새로 온 경호원 출신 신입 매니저가 촬영을 위해 준비하는 씨엔블루 대기실에 등장했다.


정용화는 "'수현(매니저)아, 뭐 하냐'라고 물어보면 '한강에서 뛰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라며 매니저가 늘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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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메이크업을 마친 정용화는 배가 고팠는지 스태프가 미리 준비해 둔 국밥을 들고 답답한 대기실을 벗어나 야외로 나갔다.


그렇게 국밥을 먹던 정용화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지 옆을 돌아봤다. 그 자리에는 매니저가 서 있었다.


매니저는 경호원 때 하던 것처럼 정용화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살짝 불편했던 정용화는 "왜 이렇게 나 보고 있는 거냐"라며 "들어가 있어라"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일단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멀리 떨어져서 그대로 정용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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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를 발견한 정용화는 깜짝 놀라 "수현아, 왜 자꾸 구경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밥을 다 먹은 후에는 "나를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켜보기만 하는 매니저의 행동은 정용화가 밥을 다 먹은 후에도 계속됐다.


정용화가 다 먹은 국밥 용기와 의자를 들고 들어가려 하는데, 매니저는 바짝 붙어 뒤를 따라가기만 할 뿐 도와주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으면 위급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경호원 시절 습관이 매니저의 몸에 뱄던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MC 이영자는 "어떤 것도 도와주지는 않는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