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모동숲 유저들이 '심쿵'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닌텐도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예고한 것.
지난달 24일 닌텐도는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게임 '모동숲'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인공이 마을의 박물관에 방문해 안내판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안내판에 'The Roost Open 24-7'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유저들은 닭장이라는 의미의 'Roost'를 보고 '비둘기 카페'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둘기 카페는 그간 동물의 숲 시리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사랑받았으나 초기 '모동숲'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 공간에서는 비둘기 카페 마스터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지난해 닌텐도가 출시한 '모동숲'은 올해 10월까지 3,000만 장 이상이 팔리며 닌텐도의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인기에 비해 콘텐츠 업데이트가 늦어 유저들의 아쉬움이 컸다.
다음 달 예정된 무료 업데이트의 자세한 내용은 15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닌텐도 유튜브 채널의 '모동숲 다이렉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