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갈더마, 세타필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발표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갈더마코리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갈더마코리아는 10월 14일 자사의 바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을 통해 보다 건강한 환경과 밝은 미래에 기여하고자 갈더마 본사에서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갈더마는 지난 10여 년간 환경발자국( 환경 영향력 지표를 통해 제품 생산 및 기업 활동으로 인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방법) 감소에 성과를 보였다.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는 책임 있는 경영을 기업 전반에 반영하고자 하는 갈더마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기업 활동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감소, 더욱 깨끗한 원료를 이용한 포뮬라 개발, 스마트한 친환경 패키지 활용, 지역사회 기여도 등 총 4가지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2022년까지 현재 자사가 운영 중인 공장 내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생산 시설 내 탄소중립(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달성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세타필은 원료 선정부터 공정까지 까다로운 프로세스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착한'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비자를 넘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갈더마는 기업의 활동 및 제품이 실제 환경 문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는 자원 사용 및 폐기물 배출 감소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고자 하는 자사의 노력과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과학적 원칙을 기반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프로토콜'의 포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다와도 그 뜻을 같이한다.


2010년 이후 갈더마와 세타필은 공장 및 연구 설비 내 수자원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1톤 당 수자원 사용을 33% 감소시켰다. 또한 고효율 기술 및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공장의 연간 CO2 배출량이 60% 이상 감소했다. 현재 회사 공장 내 전력의 95%는 재생에너지로,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매립지에 매립되는 비율은 0%이다.


고객이 원하는 더욱 깨끗한 포뮬라를 제공하기 위해 세타필®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세타필의 4대 베스트셀러 제품에는 이미 적용됐다. 현재 '젠틀 스킨 클렌저', '데일리 페이셜 클렌저',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및 ‘어드밴스드 릴리프 로션'은 바로 생분해 가능한 제제로 생산되고 있으며, 더 많은 제품에 반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포뮬라로 대체되는 제품은 파라벤, 황산염 및 동물유래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제품 혁신부터 개발 또는 생산 전 과정에서 동물실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글리세린 등 민감한 피부의 회복과 수분 공급을 위한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새로운 포뮬라 제품의 효능은 기존과 동일하다. 새로워진 포뮬라 제품은 2022년 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패키지가 새롭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스마트해진다. 세타필은 일부 재활용 가능한 단일 소재의 용기와 마개를 사용하고 있어 용기와 포장재는 대부분 시설에서 재활용 될 수 있다. 


대다수의 제품 용기와 마개는 분리되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보다 용이하다. 종이를 활용한 패키지의 경우 재생 가능하며 생분해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세타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품 패키지를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것은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이다. 미국에서 세타필은 '캠프원더'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어린이 피부질환재단이 설립한 캠프원더는 미국 내 치명적인 만성 피부질환 환아가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프이다. 세타필 임직원 및 제휴를 맺은 의료진이 캠프원더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세타필은 캠프원더 지원을 위한 장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 2012년부터 150만 달러, 5만 개 이상의 제품을 기부하였다.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이 확대됨에 따라 세타필®은 캠프원더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전 세계 다양한 단체를 발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국내 세타필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