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가장 친한 인형 친구들을 인사시킨다며 추석 성묘에 데려간 귀여운 꼬마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희들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절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아빠와 인형들과 함께(?) 절을 하고 있는 꼬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10마리의 각종 동물 인형들이 하나같이 예의 바르게 절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쓴이 A씨는 "7살 아들은 인형이 살아있다고 믿고 있다"며 "'인형들은 나의 친구들이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인사시키고 싶다'고 아빠를 조르더니 결국 성묘하는 데까지 데려왔다"고 전했다.
7살 꼬마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귀여운 사진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