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 선언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열린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에서 "내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는 것. 관리를 잘하면 40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다. 5~6년은 팀을 위해 더 뛰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최근 개인통산 501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전설 라울 곤살레스의 클럽 기록을 경신하는 등 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엄청난 활약을 계기로 호날두는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한 데 이어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수상했다.

 

끝으로 호날두는 "지금처럼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 또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