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사이 너무 어색해 서로 말도 안하는 자매 '사랑' 싹틔워준 서장훈의 역대급 조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장훈이 남보다 어색한 친자매들에게 한 조언이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보다 어색한 친자매, 이제 친해지고 싶어요'라는 고민을 가진 자매 의뢰인이 도착했다.


이날 방송에는 9살 차이로 제법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친자매 의뢰인이 도착했다. 


이들 자매는 어릴 적에는 오히려 사이가 나쁘지 않았지만 지금은 엄마를 통해 대화할 정도로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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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들 자매의 엄마 역시 사이가 안 좋은 두 딸이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 자매에게 서장훈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서장훈은 "나중에 너희 삶이 고달파지고 힘들어지고 도움 청할 데도 없고 세상 사람들이 외면할 때 믿고 기댈 사람은 너희 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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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어 "너희가 진짜 어려워졌을 때 천만 원만 빌려줘 해도 아무도 안 꿔준다. 그때 빌려줄 사람은 언니밖에 없다. 너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래서 나중에 뭐가 의지가 되겠냐"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자매에게 서로 손을 잡고 직접 대화를 하게 했고 "내가 미션을 주겠다. 둘이 안아라. 그러고 가라. 손 떼지 말고 가라. 꽉 안고 계단을 내려가 봐라"고 포옹 미션까지 줬다. 


자매는 어색해 하면서도 웃으며 대화하고 포옹을 한 채로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