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그녀는 예뻤다' 공식 홈페이지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됨에 따라 결방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가 결방을 확정했다.

14일 MBC에서는 오후 6시 20분부터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이 진행되며 '생방송 오늘 저녁', '위대한 조강지처', '딱 너같은 딸', '리얼스토리 눈' 등은 결방이 확정됐다.

이어 경기 시간이 유동적인 야구의 특성상 경기 종료 시간에 맞춰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와 예능 '라디오스타' 역시 둘 중 한 프로그램이 결방될 예정에 있었다.

앞서 MBC는 극의 흐름이 중요한 드라마의 특성상 야구 중계가 10시를 훌쩍 넘어 끝난다면 드라마인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 '라디오스타'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이 넥센을 상대로 11:9 역전승을 거두면서 '그녀는 예뻤다'는 결방해 15일 방송되며, '라디오스타'​는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이날 오후 네이버 V앱 방송에서 팬들과 만난 황정음은 "오늘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 안 했으면 좋겠다. 하필 내가 예뻐지려고 하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