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딱 걸린 구새봄 아나운서, 다시 활동 재개

인사이트tvN '소사이어티 게임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차세대 '야구 여신'으로 불렸지만 음주운전을 했다가 걸려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구새봄 아나운서가 자숙을 끝내고 돌아왔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구새봄 아나운서가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새봄 아나운서는 지난 6월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된 시흥시립합창단 기획공연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진행자로 나섰다.


오랜만에 돌아온 그는 녹슬지 않은 진행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한 구새봄은 2014년 MBC스포츠 플러스로 이직해 스포츠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그는 2016년 퇴사했으나, 이후에도 KBO리그 현장 리포팅 등을 맡으며 계속해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의 커리어는 구새봄 아나운서가 2017년 8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며 멈추기 시작했다.


경찰에 적발됐을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구새봄 아나운서는 음주운전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사과문을 올렸으나,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 출연을 강행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구새봄 아나운서는 SNS까지 중단하며 활동을 멈췄다.


인사이트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