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징어 게임' 속 줄다리기 경기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됐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관련 콘텐츠가 속속 올라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일남 할아버지(오영수 분)와 관련된 숨겨진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오일남이 포함된 팀은 줄다리기 게임을 할 때 최고의 고비를 맞았다.
상대팀 모두가 건장한 남성들로 구성돼있어 패배할 확률이 농후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일남은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으며 줄다리기에서 이길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오일남이 줄다리기에서 패배한다 해도 죽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오일남의 팔에만 자물쇠가 채워져있지 않았던 것이다. 분명 게임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물쇠가 있었지만, 끝난 뒤 장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누리꾼은 "오일남은 언제든 밧줄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디테일한 연출에 소름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