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열연한 이유미의 일상 사진이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지난 9일 이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장을 하다 부산에 영혼을 두고 왔나 봅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현장 사진을 다수 올리며 이유미는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검은색 드레스 차림의 이유미는 머리를 묶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도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자그마한 얼굴, 커다란 눈망울, 오뚝한 콧날 등 사진에서도 돋보이는 그의 인형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 이유미는 지영 역으로 출연했다.
이유미는 극 중 지영의 안쓰러운 면모를 완벽하게 잘 살리면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전작인 영화 '인질' 등 주로 안쓰럽고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맡았던 이유미의 여배우 일상에 누리꾼은 "몰라보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오징어 게임'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이유미는 지난 7일 오후 부산에서 진행된 제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강렬한 연기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이유미가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