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샤이니 멤버 Key가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수상한 후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Queendom', 있지 'LOCO', 키 'Bad Love'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키는 레드벨벳, 있지를 제치고 최종 점수 6,41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화들짝 놀라며 "왜요"라고 물었다.
당황하던 키는 "이수만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고 이번 앨범 만들어주느라 고생한 매니저 형들, 헤어 메이크업 스텝,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쇼! 음악중심'
앙코르 무대가 시작되자 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키가 솔로로서 '쇼! 음악중심'에서 첫 1위를 하면서 감격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트로피로 부채질을 하는 등 감정을 추스르고자 노력했다.
MBC '쇼! 음악중심'
그 가운데 앙코르 무대를 위한 노래가 흘러나오자 키는 감정을 억누르면서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보여주는 등 프로페셔널한 가수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노래를 모두 마친 후 키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아직도 1위가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키는 지난달 27일 첫 미니 앨범 'BAD LOVE'를 발매하며 솔로로 컴백했다.
MBC '쇼! 음악중심'
※ 관련 영상은 4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