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뻔뻔한 가해자들, 끝까지 간다"...육지담, '머니게임' 조작 의혹 추가 폭로

인사이트Instagram '6gdam'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육지담이 조작 의혹을 제기한 웹예능 '머니게임'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9일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게시물을 올리며 '머니게임'에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육지담은 먼저 '머니게임' 촬영 당시 가오가이와 박준형이 싸웠을 때 자신이 부상을 입었지만 그럼에도 제작진은 말리지도 않고 촬영만 했다고 주장했다.


육지담 주장에 따르면 박준형은 자신의 절친인 진용진을 부르라고 술주정을 했고 결국 진용진이 물품 전달하는 구멍으로 개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6gdam'


다음 날 박준형이 이를 자랑했다며 육지담은 "자진퇴소 후 개구멍으로 들어가서 무슨 말 했는지에 대해 가장 의문이라서 해당 영상을 보여달라고 했으나 안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른 게시물에서 육지담은 반년 가까이 지난 이제서야 왜 폭로를 하는지 이유를 밝혔다.


육지담은 "가해자들은 뻔뻔하게 아주 잘 살고 입막음을 시킨 제작진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또 다른 먹잇감들을 찾아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중"이라며 "예언하는데 그 X자식들 계속 제작하면 다쳐나가는 사람들 줄줄이 소시지처럼 많아질 거다. 난 그 꼴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이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걔네한테 돈 한 푼도 안 받을 거다. 그런 더러운 돈 받을 바에야 내 능력껏 돈 번다. 이건 내 인생 모토이자 계속 그렇게 살아왔다"고 강조하며 "난 진짜 끝까지 간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6gdam'


일부 누리꾼이 악성 DM을 보내오자 육지담은 이를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다른 참가자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섭외됐지만 나는 멍청하게도 지원서를 내고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육지담은 "이루리도 애초에 제작진과의 커넥션이 있었다. 그리고 공동 우승자인 니갸르 역시 김계란이 데려온 친구"라며 "짜고 치는 판이었고, 거기서 내가 다쳐서 상금 좀 가져가겠다는데 그것도 아니꼬워서 N빵 카톡 터트린 그 둘은 대체 어떤 비정상적인 X가리를 가져야 그렇게까지 사람을 구렁으로 몰아세우냐. 그 후 나는 상금을 쓰면 절대 안 된다는 낙인이 찍혀 제대로 병원 한번 못 갔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6gdam'


폭로를 마친 육지담은 마지막으로 파이와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파이는 육지담에게 "너한테 이야기하고 공개한거 지금까지도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나도 너 하는 거 다 도울게. 뭐든 말해"라고 응원했다.


앞서도 육지담은 머니게임' 출연자들의 대부분이 제작자 진용진, 김계란과 연관돼 있다며 "이게 말이 되는 프로그램입니까?"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6g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