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이란전 위해 출국하는 손흥민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축구 선수 손흥민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 등의 커뮤니티에는 손흥민과 지수가 열애하는 것 같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이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하는 증거는 총 3가지다.

두 사람이 같은 날 프랑스에서 입국했다는 것, 지수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적이 있다는 것,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것이다.

블랙핑크 지수 / 사진=인사이트

앞서 지난 5일 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출발지는 영국이 아닌 프랑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디올쇼에 참석했다가 같은 날 귀국했다.

지수는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전, 영국에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경기를 직관하고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지수와 손흥민이 착용 중인 팔찌 사진 / SNS 갈무리

'커플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중 하나가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하는 것인데, 지수가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어 연인에 애정 표현 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19년부터 가끔 나오고 있는 루머다.

'커플 팔찌'의 경우 손흥민은 선수들끼리의 우정 팔찌이고, 지수의 팔찌는 유명 디자이너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루머에 대한 질문에 "친분도 없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