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장영란, 돌아가신 아버지가 선물했던 적금통장에 가슴 먹먹..."사랑하는 아빠의 글씨"

인사이트Instagram 'jangyoungran0919'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VJ 겸 가수 장영란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받았던 선물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9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랑하는 아빠의 글씨"로 시작하는 글과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영란이 아버지에게 결혼 선물로 받았던 적금 통장이 담겼다.


장영란 아버지는 "우리 사위 한창과 APT 당첨! 딸 장영란 결혼 선물. 우리 공주 정말 고마워. 잘 커줘서"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youngran0919'


장영란은 "서랍정리하다 아빠의 글씨체를 보고 가슴이 먹먹"이라며 울컥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더 있어야 되나 봐요. 보고 싶다 아빠야. 보고 싶어"라고 덧붙이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장영란은 "아직도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은 44살그램"이라는 멘트를 남기며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MBC '만원의 행복'


과거 장영란 아버지는 MBC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남다른 딸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기 일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밝고 명랑하게 시청자들을 위해 애쓰는 딸이 자랑스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영란 아버지는 췌장암 투병 중 지난 2017년 별세했다. 


인사이트SBS FiL '평생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