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윤은혜 "내게 중국은 하나의 새로운 시작"

사진 = 보그 차이나

 

디자인 표절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윤은혜가 중국 패션지에 등장했다.

 

윤은혜는 11월 발간되는 '보그 차이나(Vogue China)'의 '뷰티 시크릿' 코너 화보 및 인터뷰를 통해 중국 독자들과 만난다.

 

인터뷰를 통해 윤은혜는 국내에서 디자인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킨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 출연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털어놨다.

 

윤은혜는 중국 활동에 대해 "시청자들이 나의 연기나 표현이 그리 성숙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지만 조금씩 대중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 아닌, 이곳에서 일을 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중국에 왔을 때는 말도 안 통하고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서 무서웠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하고 기대가 된다"며 "내게 중국은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기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8월 '여신의 패션' 4회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릴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흡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국내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