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타고 다니는 전동 캐리어 '모도백' 개발 화제 (영상)

via Modobag / YouTube

 

'밀고 끌고 들고' 다니느라 힘겨웠던 캐리어를 이제는 '타고' 다닐 수 있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행 가방을 자전거처럼 타고 다니는 전동 캐리어 '모도백(Modobag)'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모터사이클 전문가 보이드 브루너(Boyd Bruner)와 시카고 사업가 케븐 오도넬(Kevin O'Donnell)이 공동 개발한 '모도백'은 짐을 싣는 것은 기본이고, 바닥에 전동 바퀴와 가방 앞부분에 손잡이 등이 있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 가방의 최고 속도는 시속 12km/h이고, 한 번에 9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체중 90kg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도백 맥스(Modobag Max)' 제품의 경우에는 118kg까지 가능하다.

 

이 가방의 사이즈는 가로 56cm, 세로 35cm, 폭 22cm이며, USB 충전 포트가 장착돼 있어 스마트 기기 충전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GPS 기능이 가방 안에 삽입되어 있어 스마트폰으로 가방의 위치를 전송해주기 때문에 가방을 분실할 염려가 없다.

 

한편 이 제품은 2016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999달러(한화 약 115만원), '모도백 맥스(Modobag Max)'의 경우 1천299달러(한화 약 149만원)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via (좌)Modobag공식 홈페이지 (우)Modobag / YouTube